사랑한다는 것은
나의 마음을 들여다 보는 것이 선행되야합니다.
타인을 사랑하기 위해 나의 입장에서 무조건 좋다고 판단되는 것들을 여과없이 행하다보면
누군가에게는 시원하고 선선한 바람이, 누군가에게는 태풍처럼 느껴질 수 있듯이
그 바람 자체가 옳고 그르다라는 것보다는.
그 바람을 맞는 대상이 어떨지 헤아릴 줄 알아야합니다.
때로는 기다려주어야하고.
때로는 시간을 줄 수 있어야합니다.
무엇인가를 바라기 때문에 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지금은 그래야한다는 것을.
사랑하는 사람에게서 느낄 수 있습니다.
13년이 지난, 이제야. 지금에서야. 조금씩 느끼고 있습니다.
20251012. 오늘의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