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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로케 프로젝트 - 5월 5월이 시작되고 이렇게는 안되겠다 판단을 하였습니다. 이제 비용을 아낀다기보다는, 비용을 잘쓰자로 방향을 변경하였습니다. 인테리어 업체, 시공업체들과 만나면서 급하게 공사일정들을 잡다가, 불현듯 과거 커피를 마시며 인연이 된 크크르 상회 건축설계 소장님이 생각났습니다. 안되겠다. 이케아 가구도 설명서 없이 조립하기 힘든데, 건축을 도면 없이 한다는게 말이 안된다고 생각됐습니다. 급하게 선생님께 찾아갔고, 감사하게도 흔쾌히 만나주시고 상담해주셨습니다. 간단한 상담 후, 다음날 실측을 바로 진행해주신다고 하셔서 바로 약속을 잡고 진행하였습니다. 선생님의 지도하에 레이저 거리측정계로 실측을 빠르게 진행하였습니다. 그렇게 한참을 진행했고, 하나씩 하나씩 도면이 완성되기 시작했습니다. 감사하고 즐거웠습니다. ..
#1. 고로케 프로젝트 - 4월 지난번 마련한 우리의 보금자리인 '고로케' 에 대해서 소개드립니다! 비용절약을 위해서 '셀프' 프로젝트 '고로케' 프로젝트를 시작하였습니다. 처음 집과 마주했을 때, 왜 인지 모르지만 따뜻하고, 안정감을 느끼는 집이었습니다.아담한 방들이 잘 배치가 되었고, 화장실, 물부엌, 창고가 있었습니다. 뒤에는 대나무 숲이 보이고요. 집앞으로는 아주 작은 텃밭(?) 이 있습니다. 1평 정도..ㅎㅎ 그리고, 옥상이 있었구요! 고로케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저희가 잡은 첫 방향성은 '셀프' 입니다. 직접 한번 해보자, 매일 유튜브를 보고 공부하고 셀프 시공을 시작하였습니다. 그 첫번째 대상은 벽지 제거였습니다.열심히 짝궁과 친구의 도움으로 벽지를 벗기기 시작합니다. 방 4개, 거실 1개의 벽지를 모두 벗기고.... 넉..
30대 후반에서 , 벌써 나의 나이가 30대 후반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20대가 엊그제 같았고, 10대가 어제 같았다. 20대에는 김광석의 '서른즈음에' 라는 곡을 들으며, 하루가 멀어진다는 의미를 잘 몰랐는데.지금은 하루가 달려간다. 붙잡지 못 할 정도로, 아주 조금씩 느낀다. 그리고 그 안에서 돈에 대해서 생각하게 된다. 나는 얼마나 벌면, 만족을 느끼고, 편안함을 느낄까.도대체 얼마를 갖고 있으면, 돈에서 자유롭다고 느낄까.지금 상태를 만족할 수 없을까?  더 많이, 더 잘 이라는 단어보다.지금 내 옆에, 지금 내 곁에, 지금 내 자신을 돌아보는, 그런 멋을 부려보는 것은 어떨까?  그렇게 가까이 있는 것부터 잘 챙기다보면, 그렇게 안에서부터 단단해지면,있다가도 없기도 하고, 없다가도 생기기도 하는 돈보다는 내게 더 ..
타일 글: 이기평반듯이 네모난 타일을 깔아텅빈 방안에 멍하니 본다하얗지도 거무치도 않은 벽은깔린 타일을 채 가두지 못한다벽안에 우두커니 서있는다그렇게 서있는다
오스트랄로 스테프니쿠스 ep. 16 비가와도 바람이 불어도 스테프니쿠스의 가장 혹독한 계절이 다가오고 있다.제주의 동쪽은 특히나 바람이 강하게 분다.심지어, 오늘은 우박이 왔다가, 비가 왔다가, 날씨가 정신이 없었다.그 와중에 바람은 어찌나 강한지, 나무들이 옆으로 인사한다. 그래도 스테프니쿠스는 걸어야한다.왜냐하면, 우리는 스테픈을 하기 위해 태어났으니 말이다.분당 8.3 GST 채굴 = 24 * 8.3 = 분당 약 192원 채굴드디어 시급보다 높아졌다. 현재 시급이 1만원이라고 쳐도. 11,520원이다.그치만, 최대 330GST 이므로 = 7,920 원이 최대이다.  400GST 채굴을 위해서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예정이다.현재 24Lv 이니 30LV 이 되려면 ,boost level cost 포함하면Levelup : 24 + 25 + 26 + 27 + 28 ..
오스트랄로 스테프니쿠스 ep. 15 Reset 스테프니쿠스는 스테픈을 할 때면 걱정과 고민에 휩쌓인다.본업을 할 떄에는 생각하지 않던 것들이 걷게 되면서 떠오른다.스테프니쿠스(남)은 스테프니쿠스(여)에게 묻는다."앞으로 어떻게 해야할까? 자산을" 스테프니쿠스(여) 는 현명하게 얘기해준다. "모, 아니면 도, 라고 생각하지마""투자도 본인의 의지로 하는거야, 운에 맡긴다고 생각하지마" 스테프니쿠스(남)은 투자를 할 때면, 마음이 힘들 때가 있다. 어떻게 될지 알겠는데, 시장은 내 마음처럼 빠르게 움직여주지 않는다.그 안에서 조바심을 갖게 된다. 어찌보면, 스테픈과 같다.3년에 걸쳐서 꾸준히 천천히 멘징을 하였고, 결국 지금은 아주 좋은 신발까지도 구매하고 순수익을 낼 수 있는 상황이다.투자도 급하게 마음 먹지말자. 위기는 곧 기회일 수 있다.그리고 기..
오스트랄로 스테프니쿠스 ep. 14 비가와도 비가와도 눈이와도 스테프니쿠스는 걷는다. 제주는 비가 옆으로 온다. 그래서 우산은 필요없다. 우비만 필요할 뿐. 두 스테프니쿠스는 우비를 입고, 3km 를 걸으러 나선다. 오늘 가격330 GST = 8,243 원 매일 3km 를 걷는다.매일 400GST 를 채굴하게 될 예정이다.하루에 3km 씩 작은 습관을 만들었고, 그렇게 스테프니쿠스가 되어간다.생각보다, 꾸준히 한다는 것은 어렵다.그 어려운 길을 재밌게 만든다면,누구나 꾸준히 할 수 있는 것 같다.
오스트랄로 스테프니쿠스 ep. 13 이벤트, 3배 스테프니쿠스는 일요일을 맞이해서, 한라산 등반을 하였다.새벽 6시 등반을 시작하여, 오후 4시에 하산하는 긴 여정이었다.오늘은 오전 9시전까지 GST 3배 이벤트를 진행하였다.새로 장만한 신발로 스테픈을 시작한다.20분만에 330 GST 채굴 완료! 스테프니쿠스는 가벼운 마음으로 한라산을 등반한다. 올라가기전에는 매우 맑았었는데, 해발 1500M 지점부터 날씨가 흐려지더니, 비가 오기 시작했다.오늘은 백록담을 육안으로 보지는 못하고 마음의 눈으로 감상했다 :) 너무 즐거운 하루였고, 함께 해준 한라산 팀 아자아자! 산을 오르는 내내, 1950M 를 오르는 내내,내 삶이 올라야할 그 길을 그렸다.불확실함, 욕심, 돈, 인생, 삶어느것하나 가벼운 단어는 없었고,산을 내려올 때까지 어느 한단어 정리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