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랄로 스테프니쿠스 ep. 07 아침운동
월요일, 찌뿌둥해보이는 몸을 이끌고 어슬렁 거실로 나선다.라고 생각을 하며, 침대 안에 누워있는 두 스테프니쿠스들이다.눈을 비비적 비비며, 일어나 앉았다, 눕기를 반복하다가 아침해를 보며, 아침에 운동하자는 의견을 서로 확인하며 일어난다.어찌어찌 옷을 입고, 양말을 신고, 외투를 걸친다. 바람이 정말 많이 불어서, 마당에 세워두었던 가벽이 넘어가있다. 바람이 정말 세게 분다. 집에 먹을 것도 많아서, 사실 스테픈하기가 많이 귀찮았지만, 일단은 오늘도 걷는다. 내일을 위하여.아차차,, 아무 생각 없이 상자를 열지 않고, 끝내버렸다.... 윽..내일은 잊지 말아야지. 두 스테프니쿠스들, 아침에 각자 본캐로 활동을 하며 시간을 보내니, 벌써, 점심시간이었다.무엇을 먹을까 두리번거리던 스테프니쿠스들은 문득 ..
오스트랄로 스테프니쿠스 ep. 06 주말
사실, 일요일은 스테프니쿠스들에게 일주일 중 가장 바쁜 요일이다.밭일하고, 놀고, 먹고, 놀고, 스테픈하고, 잔다. 밭 놀이는 내 부캐인 농부가 하는 놀이 중 하나이다. 스테프니쿠스(남)의 부캐명은 '노지딸기' 이다.노지딸기는 딸기를 노지에서 키우고자하는 나의 꿈 같은건데, 내년까지는 쉬엄쉬엄하려고 한다. ( 노지 산딸기 따먹으면서 말이다.) 이 스테프니쿠스의 자세한 이야기는 아래에 기록되어있다. 오늘은 11월 17일, 두 스테프니쿠스는 매우 바빠보였다.바쁜나머지 사진이 없다...하하;; 밭일을 마치고, 스테프니쿠스들은 친구들과 밥을 먹고, 호다닥 양파 1000 개를 심는다.이후, 행사준비를 하러 제주시의 '잇지제주' 로 달려간다.오늘 행사는 어제 미리 예행 연습하였던 쪽파김치 담그는 행사였다. 어떤 행..
오스트랄로 스테프니쿠스 ep. 05 우도
토요일이다!!! 끼야옷!스테프니쿠스들은 주말에 집에 있지를 못한다. 우선, 주중에는 본업으로 미뤄두었던... 감따기를 실시한다.꽤 많이 열렸다. 자연의 일부인 스테프니쿠스들은 새가 먹을 것은 놔두고 딴다. 감을 따고, 들어와 어제 못한 파김치를 담그기 시작한다. 준비물쪽파 2단 ( 10,950원 ) - 2kg 정도고추가루 250ml ( ? ) - 1컵, 250ml꽃게액젓 250ml ( 7,638원 ) - 27,500, 900ml배 1개 ( 2,000원 )양파 1개 ( 500원 )생강 1톨 ( ? ) - 직접 재배해서 키운 토종생강매실액 75ml ( ? ) - 선물받은 국산 매실액새우젓 건더기 30g ( 2,100원 ) - 35,000원 , 500g 총 비용 : 22,918 원1. 꽃게 액젓 250ml..